
21일 열린 동포위안 큰 잔치에서 일리노이한의사협회 한의사들(이말숙 회장, 하동식 부회장, 박정무 전 회장)이 상담과 진맥, 침, 마사지 등 무료 의료봉사를 했다. 박정무 전 회장에 따르면 한의사협회는 10년 이상 충청도민회 행사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도 50명 가까이가 서비스를 받았다.
한인동포들이 모처럼만에 한자리에 모여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며 친목을 다졌다.
충청도민회(회장 김재창)가 주최하고 시카고향우회협의회(회장 서희권)가 특별 후원한 제39회 동포위안 큰 잔치(대회장 김태훈)가 지난 21일 몰튼 그로브 소재 함스 우드 그로브5에서 개최됐다. 충청도민 뿐 아니라 한인동포 85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의 개회식은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손진희 한인회 이사) ▲애국선열에 대한 묵념 ▲환영사(김재창 회장) ▲축사(진안순 한인회장) ▲격려사 및 내빈소개(충청도민회 이경복 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후에는 가족사진 무료촬영, 일리노이한의사협회 무료상담 및 진료, 나일스 심스 태권도 시범, 열린풍물단 및 글로벌풍물인스티튜트 소리빛 풍물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선보였으며, 충청도민회 임원진 부인들이 직접 만든 14가지의 다양한 반찬이 준비된 풍성한 점심식사도 제공됐다.
김재창 회장은 “이번 잔치를 위해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단체장님들과 향우회협의회 등에게 감사하며 참석하신 많은 동포분들이 하룻동안은 모든 걸 내려놓고 편안하게 즐기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순 한인회장은 “시카고 20만 동포를 대신해 충청도민회 큰잔치 개최를 축하드린다. 충청도민회는 시카고 동포사회에서 모범을 보이고 솔선수범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이경복 고문은 “전직 회장으로서 행사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수고한 회장 및 임원진에게 감사하며 기부 및 협찬을 아끼지 않은 많은 업체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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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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