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회협, 300명 규모 예배당 건립 지원
▶ 현지 주민들과 입당예배 가져

MD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콰도르 키토 선교기념 교회 입당 예배가 열리고 있다.
메릴랜드 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에콰도르 선교 기념교회인 ‘열매 맺는 가지 교회’가 현지에서 문을 열고 23일 입당예배를 가졌다.
에콰도르 키토시에 건축된 300여명 규모의 이 예배당은 MD교협이 지원한 1만6,000달러의 건축기금을 기반으로 키토시의 현지 교인들이 협력해 세워진 것이다.
MD교회협의회 회장 및 임원들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에콰도르를 방문해 23일 새 예배당에서 주민들과 입당 예배를 함께 드렸다.
이번 선교여행에는 김병은 목사(회장), 강장석 목사(제1부회장), 이상록 목사(총무), 이치원 목사(선교위원장), 안인권 목사(윤리위원장), 최영 목사(대외협력위원장&전 회장)가 함께 했다. 이들은 건축 완공을 위한 5,000달러의 기금을 추가로 교회 측에 전달했다.
김병은 회장은 “그 동안 천막에서 예배를 드렸던 원주민 목사와 성도들은 새 예배당 완공을 기뻐했다”면서 “에콰도르가 짐 엘리어트 등 5명의 젊은 선교사들의 피가 희생 제물로 드려진 곳이라 그런지 다른 남미 국가보다 복음이 뜨거운 것이 느껴진다”고 입당예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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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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