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6월까지 1,837명 전년보다 1,123명 늘어
▶ 선호 카운티 탑10에 서폭 3위·낫소 8위

2년 전 이스트메도우 학교 앞에서 미성년 서류미비자 추방을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바 있는 등 롱아일랜드가 밀입국자들이 선호하는 정착지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어 롱아일랜드로 밀입국하는 미성년자 수가 늘었다.
연방정부의 난민입국자 재정착보조국에 따르면 2016년 연방회계연도(10월1일-9월30일)중 2016년 6월30일까지 롱아일랜드에 도착한 서류미비미성년자는 1,837명으로 2015년도의 1123명보다 크게 늘었다. 카운티별로는 서폭이 1010명, 낫소가 8,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서폭카운티가 637명, 낫소카운티가 486명이었다.
미 전체 카운티별로 분류한 통계에 따르면 선호 카운티 1위가 LA로 2579명, 2위 텍사스의 해리스가 2521명, 3위가 서폭카운티로 1010명, 4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로 1004명, 5위 플로리다 마이아미-다드 941명, 6위 플로리다 팜비치 940명, 7위 버지니아 페어팍스 940명, 8위 낫소카운티 827명 등으로 롱아일랜드의 두 카운티가 모두 10위 안에 포함됐다. 이외에 9위는 텍사스의 달라스 790명, 10위 메릴랜드의 몽고메리 785명, 11위 퀸즈 572명 등이다.
미 연방 국경순찰국의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에 밀입국하는 가족들을 국가별로 나눠보면 엘살바도르가 올해 2만81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과테말라가 1만6,968명, 온두라스 1먼5,142명, 멕시코 2,812명 등의 순위였다. 밀입국한 미성년자 출신국가는 역시 엘살바도르가 1만4,343명, 과테말라 1만5,243명, 온두라스 8,128명, 멕시코 9,853명 등의 순이다.
미성년자들이 부모도 없이 미국에 밀입국 하는 가장 큰 원인은 2014년 오바마 정권이 16세 이전에 입국한 미성년자들에게 추방유예조치를 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이다. 자녀들을 밀입국 시키는 부모들은 미국에 도착만 하면 자녀들이 보호받으면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믿는다는 것. 또 대부분의 주가 21세전 까지는 서류미비 미성년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한 요인이라는 것. 그래서 2014년 회계연도에 롱아일랜드의 미성년자 밀입국 수는 3,046명까지로 치솟은 적도 있었다.
한편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 중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밀입국 미성년자의 수차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전망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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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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