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초청공연에 이어 17일 코리안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레인보우 합창단’.
오는 17일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에 초청된 ‘레인보우 합창단’이 축제 전날인 16일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연을 펼친다.
지난달 31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은 유엔의 초청으로 오는 16일 유엔본부에서 공연을 갖는다. 합창단은 이 공연에서 세계 민요 모음곡, 아리랑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합창단을 운영하는 한국다문화센터의 김성회(51)대표는 “합창단의 결성취지와 활동내용이 유엔이 표방하고 있는 국제연대와 평화의 이념과 맞아 떨어져 초청을 받게 됐다”고 공연이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인이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에 초청받아 무대에 서는 것은 2011년 김연아 선수 강연과 2014년 세계 태권도연맹 시범단 시범에 이어 세 번째이다.
13개국 43명의 단원으로 활동하는 레인보우 합창단은 2009년 7월 출범한 이래 G20정상회담 특별만찬(2010년),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식(2012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2013년) 등에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또 한국 국정교과서에 소개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유엔본부 공연에는 9개국 24명의 단원이 참가해 메릴랜드 코리안 페스티벌 공연에도 24명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메릴랜드 한인회 장석우 부회장은 “김동기 워싱턴 총영사의 도움으로 레인보우 합창단의 MD코리안 페스티발 공연이 성사됐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인 만큼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해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D 코리안 페스티벌 레인보우 합창단 특별 초청공연은 17일(토) 3시45분 센테니얼 파크 축제 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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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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