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리워지는 민족의 지도자. 진정한 애국자, 백범 김구 선생 생각이 간절하다. 백범은 1876년 8월29일에 태어났다. 지난 29일이 탄생 140주년이었다.
백범은 1919년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가담해 청춘을 바쳐 독립운동을 하던 중 1945년 해방을 맞았다. 69세의 노인이 되어 조국에 돌아온 후 조용하고 평범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해방된 조국을 남한은 미국, 북한은 소련이 통치하려는 신탁통치를 운운하자 분연히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남북이 하나 되어야 한다. 민족 전체의 총선거를 통하여 통일 국가를 이루어야한다. 그것이 바로 독립운동의 목표였다. 그래서 남한만의 선거를 주장하는 이승만과 결별하고 홀로 38선을 넘어 김일성과 연석회의를 열어 남북통일 총선거를 실현하려고 하였으나 실패했다. 결국 남한은 미국이, 북한은 소련이 주둔하는 분단국가가 되고 만다.
그의 어록에는 통일된 하나의 조국을 그리워하며, 분단을 서러워하는 한 맺힌 부르짖음이요 피맺힌 호소가 담겨있다.
“너의 소원이 무엇인가 라고 하나님께서 물으신다면 나는 서슴지 않고 ‘저의 소원은 오직 대한독립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인가라고 물으시면 나는 또 다시 ‘우리나라 독립입니다’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인가?’ 라고 세번을 물으셔도 나는 더욱 소리 높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우리가 우리 몸을 반쪽으로 나눌지언정 허리가 끊어진 조국이야 어찌 차마 더 볼 수 있겠는가! 가련한 동포들이 남북으로 흩어져 떠도는 꼴을 차마 더 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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