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델테크놀로지스’ 재탄생
▶ 세계 최대 비상장 TI 기업
미국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데이터 저장 업체 EMC 인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합병 계획을 발표한지 11개월 만이다.
이로써 연간 매출 740억달러에 직원 14만명을 거느린 세계 최대 비상장 정보기술(IT) 기업이 탄생했다. 델이 EMC 인수에 쏟아부은 금액은 600억달러로, 기술 기업 인수·합병(M&A)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월스트릿저널(WSJ)은 양사가 합병한 회사를 ‘델테크놀로지스’라고 명하고 통합 기업으로서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이번 합병으로 델테크놀로지스는 포천 500대 기업 대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2만여 개핵심 특허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산을 확보한 IT 분야 강자로 부상했다.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기존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서도 강력한 시장 지배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당장의 이익을 늘리는 데 힘쓰기보다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사이버 보안, 통계를 이용한 예측 분석 등 신기술에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PC·태블릿 PC·주변기기 등을 담당하는 클라이언트솔루션 그룹 ‘델’과 서버·스토리지·네트웍 등 데이터센터 인프라스트럭처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업대상 솔루션을 제공하는 ‘델EMC’ ,고객과 파트너사를 지원하는 ‘ 델EMC 서비스’ 등의 사업 부문으로 구성된다.
상장사인 VM웨어는 향후에도 상장사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두 회사가 합병한 것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서 최근 양사의 핵심사업 분야는 역성장에 빠진 상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PC 출하량은 2013년9.8%, 2015년 10.4% 줄었고, 올해는7.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