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교협, 나상균 목사 초청 복음화 연합성회

빌립보 교회에서 18일 열린 동포 복음화 연합성회에서 참석자들이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주최한 ‘2016 복음화 연합대성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성회 강사로 나선 나성균 목사(노스캐롤라이나 샬롯장로교회 담임)는 ‘승리하는 삶-성공적인 인생-행복한 신앙생활’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사흘간 메릴랜드 교계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나 목사와 동행한 전기현 장로는 간증을 통해 아낌없는 섬김과 목사와 장로의 화합에 대한 교훈을 전달했다.
연합성회는 사흘간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다. 나 목사는 타우슨 소재 갈보리 장로교회(조병래 목사)에서 열린 1차 연합성회(15, 16일)에서 ‘언제까지나 주님과 함께’ 와 ‘새 시대의 지도력’에 대해,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열린 2차 연합성회(17, 18일)에서는 ‘불타는 인생’, ‘지금도 진행되는 기적’에 대해 설교했다.
나 목사는 대성회 내내 베드로, 요셉, 모세 등 성경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믿음 아래 승리하는 삶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마지막 집회에서는 자신에게도 오병이어와 같은 기적은 일어난 적 없지만 크고 작은 기적은 계속 일어난다며 기적이 일어나는 3단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 목사는 “기적이 일어나는 데는 시험의 단계, 감사의 단계, 헌신의 단계가 있다. 시험의 단계에서는 하나님께 대답할 때는 믿음으로 대답해야 하고, 감사의 단계에서는 늘 현재에 너무 많은 복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목사는 “마지막 헌신의 단계에서는 하나님이 감동 받을 만한 헌신을 드려야 기적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전기현 장로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주일을 빠진 적이 없고,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매년 하나님 앞에 내놓고 있다”며 “이것은 나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동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니 반드시 주일을 지키고 하나님의 것을 떼먹는 교인이 되지 말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지막 집회에서는 MD청소년·청년성가대가 특별찬양을 했다. 또 세미나 룸에서 전기현 장로 부부와 함께 ‘청소년·청년에게 주는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간담회도 가졌다.
김병은 교협 회장 목사는 “연합부흥성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감사하다”며 “뜨거운 복음이 전파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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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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