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갑부 왕젠린이 이끄는 다롄 완다 그룹이 할리웃에 구축한 교두보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26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완다 그룹은 골든 글로브상과 아메리칸 뮤직상, 빌보드 뮤직상 등을 주관하는 TV 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완다 그룹이 최근 수주일 동안 우선적 협상자로서 딕 클라크 프로덕션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다만 협상이 아직도 초기 단계에 있으며기업 가치 산정을 놓고 양측 사이에갭이 남아 있다고 전했다.
업계 전문지 랩은 딕 클라크측이 10억달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양측의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은 없지 않지만 경쟁자가 뛰어들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완다 그룹이 딕 클라크 프로덕션을 인수하는 데 성공하면 완다 그룹은 할리우드의 중견 영화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 미국 제2의 극장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에 이어또하나의 ‘전리품’을 챙기게 되는셈이다.
딕 클라크 프로덕션의 주력사업인 골든 글로브상은 올해 1,850만명의시청자를 끌여들였고 지난해의 아메리칸 뮤직상과 올해의 빌보드 뮤직상은 각각 1,100만명과 960만명의시청자가 지켜보았다. 딕 클라크 프로덕션은 또 다른 TV 생방송 행사인 ‘미스 아메리카’도 주관하고 있다.
월스트릿저널은 그러나 딕 클라크프로덕션 인수에는 리스크도 없지않다고 지적하면서 올해 들어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오스카상 등이 모두 지난해보다 시청률이 떨어진 사실을 상기시켰다. 일례로 골든글로브상의 올해의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4.2% 하락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