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개봉 첫 날 47만 명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최대 스코어를 기록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수라'는 지난 28일 개봉 첫 날 47만6527명을 끌어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전 시사회 포함 누적 관객은 50만1372명을 기록했다.
'아수라'의 첫 날 관객 수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의 영화 중 역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3년 개봉작 '화이: 괴물의 삼킨 아이'(2013)가 기록한 36만280명이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 부패 경찰이 탐욕스런 시장 밑에 들어가려다 그 시장을 잡으려는 검찰에 발목을 잡혀 이중 스파이 노릇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비트', '태양은 없다'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주지훈 정만식 등 내로라하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영화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2위는 팀 버튼 감독의 신작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차지했다. '아수라'와 같은 날 개봉한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이날 8만933명을 동원했다.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극장가를 점령했던 '밀정'(감독 김지운)은 개봉작들의 선전으로 3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4만2857명을 끌어모아 누적 관객 706만8574명을 기록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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