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아룬델카운티노인회, 대선 참여 독려회
▶ 시민협회서 투표의 중요성 소개, 유권자등록 도와

앤 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 회원들이 대선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오는 11월8일 실시될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인 시니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행사가 열렸다.
앤 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회장 김호웅)는 지난 28일 오전 11시15분부터 12시까지 브룩클린 파크 시니어센터에서 선거 특별 설명회를 마련했다. 150여명의 한인 시니어들이 참가한 이 행사에는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한창욱 회장 등이 참석해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 회장은 “1세들이 미국에 살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 가장 값진 유산을 남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적극적인 투표 참여”라면서 “한인들은 대체적으로 투표 참여가 저조한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들의 투표율을 올리자”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어 “일본과 중국 이민자들은 100%에 가까운 투표를 하는 등 정치참여가 아주 적극적이고 미국에서 주인의식을 확고히 하고 있다”며 “일본계와 중국계에서 수많은 정치인들을 배출한 것도 그들의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투표에 참여를 하면 우리의 후세들이 정치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아가 미주 한인 전체의 투표율이 상승하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협회에서는 투표에 참여하는 방법도 소개했으며 유권자등록도 도왔다.
김호웅 노인회장은 “이번 선거 소개 행사가 반응이 아주 좋아 한인 시니어 모두들 유권자 등록을 하고 투표도 하자고 마음을 모았다”면서 “투표가 정치참여이며 한인들의 권익을 찾는 길이란 점이 분명히 인식됐다”고 말했다.
얼마 전 가을야유회와 추석 잔치를 열었던 앤 아룬델 카운티 한인노인회는 올 12월에 정기총회와 연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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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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