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뉴저지 한인교회 가을부흥회 풍성
▶ 명강사 초청 다양한 주제 집회 잇달아
뉴욕․뉴저지 일원 개신교계의 부흥회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봄과 가을에 집중되고 있는 부흥회가 올해도 9월부터 서서히 시작해 10월로 들어서자 곳곳에서 눈에 띄게 부쩍 늘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 정취와 더불어 각 교회마다 교인들을 은혜의 강물에 풍덩 빠지게 이끌어 줄 이름 있는 명강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부흥회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스태튼 아일랜드 교회연합회가 주최하는 부흥집회가 ‘성령으로 새롭게’란 주제로 14~16일 뉴욕만백성교회에서 열린다. 서울 송파 브니엘 교회 유병용 목사를 강사로 한 이번 연합 부흥집회에는 그리스도한인연합감리교회, 뉴욕만백성교회, 뉴욕성결교회, 새생명커뮤니티교회, 순복음새소망교회, 스태튼 아일랜드 연합장로교회, 스태튼 아일랜드 은혜장로교회, 스태튼 아일랜드 중앙교회, 스태튼 아일랜드 한인교회, 온누리 영광교회 등 10개 교회가 함께 한다.
이에 앞서 뉴저지성도교회가 6~9일 여는 추계 부흥성회는 영광대교회의 김용대 목사가 ‘성도의 실질적 믿음’을 주제로 집회를 이끈다. 이어 7~9일은 필그림교회의 2016 추계 부흥성회가 예정돼 있다. 신촌성결교회의 이정익 목사를 강사로 ‘성공적인 필그림 여정 준비하기’를 주제로 열린다. 이정익 목사는 앞서 9월30일부터 2일까지 뉴욕수정교회에서도 가을 부흥회를 이끈 바 있다.
뉴욕센트럴교회(구 뉴욕중부교회)는 13~16일 천안 성문교회의 임용화 목사를 강사로 가을 사경회를 앞두고 있으며 주제는 ‘당신은 제자입니까?’이다.
아름다운교회는 14일 오후 8시와 15일 오전 6시 암노스 유럽선교회 대표인 최종상 선교사를 강사로 ‘내 증인이 되리라’란 주제의 선교 부흥회를 연다. 최 선교사는 맨하탄선교회와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타임스스퀘어에서 야외 찬양 및 전도집회도 이끈다.
뉴욕새교회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14~16일 서울 시민교회의 권오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고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란 주제로 부흥사경회를 앞두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도 14~16일 ‘하늘의 문을 여소서’란 주제로 토론토 서부장로교회 박헌승 목사를 초청해 추계 말씀성회를 연다. ‘단 한 번의 인생’을 주제로 한 주사랑교회의 추계 부흥회는 와싱톤장로교회 류응렬 목사를 강사로 26~28일 열린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예정된 지역일원 한인교회의 부흥회는 15개 정도다. 앞서 9월에는 2016 웨체스터교회 연합부흥회가 청주 흰돌교회 임복만 목사를 강사로 이미 열렸고 청암교회도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중국 광조우한인교회의 김동석 목사를 초청한 ‘절대적인 복음, 건강한 교회’란 주제의 부흥회를 마쳤다.
체리힐제일교회는 내쉬빌한인교회 강희준 목사를 강사로 9월 중순 가을 말씀잔치를, 뉴저지한소망교회도 교회 설립 31주년을 기념하며 9월 초 뉴욕목양장로교회 송병기 목사를 강사로 부흥성회를, 뉴욕새벽별장로교회도 글로벌 리폼드 신학대학원장인 김은수 목사를 강사로 9월 말 추계부흥사경회를 열었다.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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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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