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아시안 그로서리 스토어인 롯데플라자 마켓(회장 이승길)이 오는 14일(금) 메릴랜드 락빌 매장을 개점한다.
워싱턴 일원 11호점으로 자리잡게 될 락빌 매장은 비어스밀 선상 트윈브룩의 구 세이프웨이 자리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는 3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넓은 면적에 신선한 생식품과 다양한 가공 식품, 후레시한 베이커리, 한인들을 위한 반찬 코너, 생선부와 육류부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락빌 매장은 특히 롯데플라자가 워싱턴에서 처음 그로서리 사업에 뛰어든 곳이어서 27년만의 재진출에 각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 사장은 “롯데플라자는 1989년 락빌에서 7,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매장으로 그로서리 사업에 처음 뛰어든 후 10년 후에 실버스프링으로 옮겨간 바 있다”며 “이번 락빌 매장 개장은 그간 크게 성장한 롯데플라자가 마음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느낌으로 남다른 애착이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락빌 매장은 인터내셔널 컨셉으로 꾸미되 특히 한인 고객들을 위해 반찬 코너를 강화하고 신선한 베이커리 등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플라자는 물류센터인 성원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배와 곶감, 버섯 등을 비롯해 한국의 지역 특산품을 계절에 맞게 수입해 산지 직송 등을 통해 한국의 입맛을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야채 및 과일은 필라델피아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등 산지에서 엄선해 직접 들여와 제공하며, 신선도가 생명인 활어도 청결한 수족관 운영과 최단거리의 유통구조 시스템을 통해 가장 신선한 제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육은 프리미엄 고기를 바탕으로 한인 고객들이 즐겨 먹은 다양한 로스구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문의 (301)417-8678
주소 1902 Veirs Mill Rd.,
Rockville, MD 20851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