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 신장세를이어갔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과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10월 중 미국시장에서 현대·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11만 1,48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의 11만49대에 비해 1.3%(1,433대) 증가했다.
브랜드 별로는 10월에 현대차가 6만1,304대, 제네시스 브랜드 1,201대등 총 6만 2,505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6만5대에 비해 4.2% 늘어나며 역대 최고 10월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는 또 올해 10월까지 65만 193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63만8,195대에 비해 1.9% 증가하며 판매 신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는 엘란트라(1만5,917)와 쏘나타(1만4,972대), 싼타페(1만1,311대)가 10월 판매를 이끌었다. 지난 8월미국 판매가 첫 시작된 제네시스의경우 10월에 G80 모델과 G90 모델이 각각 1,109대와 92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4만8,977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만 44대에 비해 2.1%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0월까지 누적판매량은 54만 741대로 전년 동기의 52만6,024대에 비해서는2.8%% 증가한 수준이다. 기아차는 쏘울(1만3,036대)와 옵티마(9,974대),포르테(8,013대)가 판매 1, 2, 3위를각각 차지했다.
10월 전체 판매 순위에서는 GM이25만8,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감소했으며 도요타/렉서스는 18만6,2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하락했다. 한편 포드는 본사 화재로 인해 판매 발표를 2일로 연기했다.
주요 제조사들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10월 전체 자동차 판매량도 1,200만대 수준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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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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