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베스트 셀링카 쏘울(사진)이 보다 강력해진 엔진과 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한 채 미국 소비자들을 맞이한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1.6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201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2017년형 쏘울 터보’ 모델을 18일 전격 공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쏘울 모델에 비해 40마력이 향상된 쏘울 터보는 갤런당 28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연비와 경제성을 자랑하며 7단 듀얼클러치(DCT) 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모델에 비해 변속이 빠르고 스포티한 감성의 주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KMA 오스 핸드릭 상품 계획 담당 부사장은 “쏘울 터보 모델은 두터운 쏘울 팬층은 물론 스포티한 드라이빙 감성을 추구하는 신규 소비자들의 유입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한 힘과 첨단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쏘울 모델의 판매가 앞으로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견된다”고 강조했다.
기아 쏘울 터보는 트림에 따라 ▲‘D’컷 스포츠 스티어링 ▲푸쉬 스타트 버튼 및 스마트키 ▲UVO 3 카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의 첨단 편의사양이 장착되며 블라인드 스팟 디텍터 등 안전 보조 장비를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한편 기아 쏘울은 지난 달 총 1만3,036대, 연간 누적 판매량 54만,044대를 기록한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로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의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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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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