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 17R-3BK…레이커스는 매브릭스에 고배

혹스의 켄트 베이즈모어가 마지막 무패팀이던 캐발리어스에 시즌 첫 패를 안긴 뒤 기뻐하고 있다.
애틀랜타 혹스가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에 시즌 첫 패를 안겼다.
혹스는 8일 클리블랜드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캐발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 이번 시즌 마지막 남은 무패팀이던 캐발리어스의 시즌 6전 전승 스타트에 마침표를 찍었다. 혹스는 시즌 5승2패를 기록했다.
혹스는 이날 데니스 슈로더가 28점, 켄트 베이즈모어가 25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이끌었고 오프시즌에 합류한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는 17리바운드와 3블락샷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캐발리어스는 간판스타 르브론 제임스(2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카이리 어빙(29점 4어시스트), 케빈 러브(24점 12리바운드) 등 빅3가 분전했으나 이들 외엔 채닝 프라이(13점 7리바운드)만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다른 선수들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홈에서 달라스 매브릭스(2승5패)에 완패해 3연승 행진을 마감하고 시즌 전적 4승4패를 기록했다. 매브릭스는 이날 해리슨 반스(31점)와 세스 커리(23점)의 활약을 앞세워 레이커스를 109-97로 꺾고 시즌 5연패 출발 후 2연승을 거뒀다. 레이커스는 조단 클락슨이 22점, 닉 영이 20점을 뽑아냈으나 턴오버를 17개나 범하면서 연승행진이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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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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