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 디어터, 뮤지컬‘숲 속으로’등 4편 시즌티켓 판매

연극 ‘한밤 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2016-17 시즌 티켓을 판매 중인 센터 디어터 그룹이 아만손 디어터에서 공연되는 작품들에 한해 12~18세를 대상으로 백스테이지 클럽 학생 시즌 티켓을 판매한다.
이번 시즌 화제를 모으고 있는 4편의 뮤지컬 연극 중 3편을 75달러에 관람할 수 있는 티켓으로 학생과 함께 입장하는 일반인 2명에 한해 장당 25달러에 추가 구입이 가능하다.
오케스트라와 메자니석 티켓으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entertheatregroup.org/tickets/season-tickets/season-ticket-member-benefits)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213)972-7231

뮤지컬 ‘아말리에’
▲ ‘아멜리에’(Amelie)
12월4일~2017년1월15일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2001)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 카페 종업원인 주인공의 사랑이야기를 동화처럼 그린 작품으로 극작가 크레익 루카스와 작곡가 네이슨 타이슨이 음악을 맡은 화제작이다. 2015년 버클리 레퍼토리 디어터가 제작 무대에 올렸고 브로드웨이 공연에 앞서 센터 디어터 그룹이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인다.
▲ ‘펀 홈’(Fun Home)
2017년 2월21일~4월1일2015년 토니상 5관왕에 오른 뮤지컬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토대로 2013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레즈비언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파격적인 내용과 대사에도 부녀간의 갈등과 화해를 진지하게 다루고 신예 작곡가 제닌 테소리의 감동을 주는 음악이 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다. 15세 이상 관람 권장.
▲ ‘숲 속으로’(Into the Woods)
2017년 4월4일~5월14일스티븐 손하임이 작사와 작곡을, 제임스 라파인이 극본을 맡아 탄생한 뮤지컬이다. 1986년 샌디에고 올드 글로브 디어터에서 첫 무대를 가졌고 1987년 브로드웨이 공연을 통해 토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시 마녀 역을 맡은 버나뎃 피터스의 연기와 빵집 아내역을 맡은 조안나 글리슨의 실감나는 묘사가 브로드웨이 공연 내내 호평을 받았다. 10세 이상 관람 권장.
▲ ‘한밤 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
2017년 8월2일~9월10일영국 내셔널 디어터가 무대에 올려 2012년 토니상과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연극으로 원작은 영국 작가 마크 해던이 2003년 발표한 동명 소설이다. 자폐증 소년의 내면 세계를 그린 성장 이야기로 2015년 최우수 연극상 등 토니상 5개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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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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