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은행서비스 이용… 새 웹사이트도 공식 오픈
뱅크 오브 호프(행장 케빈 김)가 14일 구 BBCN과 구 윌셔은행의 전산 통합을 완료했다.
이로써 뱅크 오브 호프는 지난해 12월 합병 발표 이후 11개월 간의 통합일정을 최종 마무리지었고 고객들은 제약 없이 동일한 전산망을 통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뱅크 오브 호프는 이날 두 은행 간 상이했던 시스템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웹사이트(www.bankofhope.com·사진)를 선보였다. 해당 웹사이트는 새로운 은행의 이름이 정해진 직후 지난 수개월 간 존재했지만 시스템 통합이 완성되지 않은 탓에 구동하지는 않은 채 구 BBCN과 구 윌셔은행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기능만 하다가 이번에 완성된 형태로서 고객을 맞게 됐다.
은행 측은 “지난 주말 베테런스데이 연휴를 끝으로 전산 통합작업을 완성했다”며 “고객들은 이제 미국 내 모든 뱅크 오브 호프 지점에서 제약 없이 모든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뱅크 오브 호프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통해 은행의 연혁과 전국의 지점 안내는 물론, 이전과 달리 상품별 이자율을 고지하는 등 고객 친화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산 100억달러를 초과하는 은행으로서 ‘지역 재투자법’(CRA)을 준수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알리고 있다.
여기에 자체 발급하는 크레딧카드도 3가지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처음 소개됐다. 은행 측은 “기존 데빗카드와 비밀번호(PIN), 카드 한도는 변함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로고와 디자인의 카드는 준비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합병 전격 발표 후 감독국 승인과 주총 통과로 외부적 합병은 마무리했지만 이번 시스템 통합으로 모든 작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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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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