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스, 4쿼터 역전승 4연승 질주
▶ 멕시코 시티서 텍산스와 먼데이 나잇 풋볼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16 시즌 제11주 [성희준의 베이지역 풋볼] 2016 시즌 제11주](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11/22/20161122160742581.jpg)
NFL 사상 2번째로 멕시코 시티에서 경기가 벌어진 가운데 오클랜드 레이더스와 휴스턴 텍산스가 21일 먼데잇 나잇 풋볼에서 격돌했다. 이날 해프타임에 공연진이 그라운드에 멕시코 글자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레이더스가 4쿼터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 가도를 달렸다.[AP]
휴식주를 마친 조선두 7승2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6승3패의 휴스턴 텍산스와의 월요일밤 경기에서 쿼터백 데릭 카아가 4쿼터에서 터치다운패스 2개를 성공시키며 역전해 2002년후 처음4경기 연속승리를 기록했다.
NLF 역사상 2번째로 펼쳐진 멕시코시티에서76,743명의 관중이 열광하는 가운데 해발 7,380피트의 축축히 젖어 미끄러운 구장에서 레이더스의 러닝공격이 완전히 차단되고 카아도 시즌 4번째로 인터셉션을 던지며 3쿼터동안 고작 120야드 패스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경기종료 10분을 남기고 필드골을 내주며 13대20으로 뒤졌지만 곧바로 카아의 패스를 받은 제이미즈 올라왈리가 75야드를 질주하여 터치다운해 동점을 만들었고 심판의 애매한 판정에 힘입어 5플레이만에 85야드를 전진하며 아마리 쿠퍼가 카아의 35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받아내 27대20으로 승리를 얻었다. 레이더스 15야드까지 꾸준히 진격해온 텍산스가 3다운에서 라마 밀러의 러닝으로 1다운 라인을 넘어선것으로 보였으나 1인치 짧게 판정되었고 4다운에서도 종이1장 차이로 1다운에 모자라게 판정되었다.
경기초반 텍산스의 공잡이 디안드레 홉킨스의 60야드 터치다운이 심판의 오판으로 무효화 되어 이미 심기가 불편했던 텍산스 코치 빌 오브라이엔이 강하게 항의하며 첼런지까지 했지만 주심의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쿠퍼의 터치다운패스 바로 전 플레이에서 경기내내 고작 33야드 러닝을 기록한 라타비어스 머레이가 카아의 짧은패스를 받아 39야드를 질주하며 한몫했고 총 22야드를 기록하던 쿠퍼도 5명의 수비수 사이로 질주하며 터치다운해 수퍼스타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기종료 1분전 텍산스 39야드에서 코치 잭 델리오의 4다운 1야드 감행 결정이 성공하며 승리를 지켰다. 레이더스는 8승2패로 AFC 서부조 선두자리를 지켰지만 덴버 브랑코스와 캔사스시티 치프스가 나란히 7승3패를 기록해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실수와 헛점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찾은 레이더스의 전망은 아주 밝다. 잘하는 팀은 어떻게라도 이기는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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