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분기 가주 내 자동차 판매량이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2016년 LA 오토쇼’에 전 시된 승용차를 둘러보는 언론사 관계자들.
가주 자동차 판매량이 6년 만에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자동차딜러 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현재 가주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총 53만 1,514대로 전년 동기의 53만 1,518대보다 4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자동차 딜러협회 브라이언매스 회장은 “가주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23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다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협회는 자동차 판매량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며 정점을 기록한 뒤 점차 하향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주에서는 승용차 판매량에 비해트럭 판매량이 더욱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 자동차딜러 협회에 따르면 가주 신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누적된 수치에 비해 8.6% 감소했으나 소형 트럭의 경우는 12.3% 상승했다.
한 자동차 판매업계 관계자는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연비를 중요시하던 소비자들이 점차 트럭과 SUV등 연비와 무관한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주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등 효율적인 연비를 구현할 수 있는 모델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 감소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고밝혔다.
한편 올해 3분기까지 가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승용차는 총 6만7,593대가 누적 출고된 혼다 시빅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혼다 어코드와 도요타 코롤라가 각각 2~3위를차 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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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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