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드라마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 오렌지 이즈 더 뉴블랙’ 등을 미리 내려받아 비행기 등 인터넷이 되지 않는 곳에서도 볼 수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이용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동영상을 내려 받은 뒤 나중에 볼 수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 등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내려받기 기능을 이용하는 데 추가 비용은 들지 않으며 더 크라운, 나르코스 등 넷플릭스 자체제작 동영상과 쿵푸 팬더를 비롯한 드림웍스의 만화영화, 브레이킹 베드 등 유명 TV드라마 시리즈 등 수백 가지 콘텐츠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한 번 다운로드 받은 영상은 일주일 안에 만료되며 다시 보관하고 싶다면 새로 내려받아야 한다.
다만 넷플릭스의 모든 영상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시작한 길모어 걸스나 디즈니의 주토피아, 정글북, BBC 방송의 셜록 시리즈 등은 내려받기 대상이 아니다.
넷플릭스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정체성을 버리고 내려받기 기능을 추가한 것은 최근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격화했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 프라임 비디오’라는 이름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자체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도 강화하고 있다.
또 내려받기 기능은 아프리카나아시아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 넷플릭스의 매력을 높이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와이파이(Wi-Fi)가 있는 곳에서 1∼2분만 들여 영상을 내려받으면 이동 중에 데이터를 소모하지 않고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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