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적으로 처음 밝혀
▶ “머신 러닝 연구에 집중”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었음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애플의 통합상품 담당 이사인 스티브 켄너는 지난달 22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위해 노력중임을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이 4일 보도했다.
켄너는 “머신 러닝과 자동화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교통을 포함한 많은 영역에서 자동화 시스템의 잠재력에 흥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신 러닝은 인공지능 분야의 하나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애플은 ‘타이탄 프로젝트’라는이름하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연구중인 것으로 여러 차례 보도됐으나애플은 한 번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었음은 공공연한 사실로 통했지만 정확하게 무슨 연구를 하며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알기는 어려웠다.
애플은 자동차를 직접 만드는것을 겨냥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자율주행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플이 NHTSA에 서류를 제출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 중이라고 밝힌 것은 연방 정부가 지난 9월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각자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의 내용을 상세히 제출하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애플은 제출 서류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관련한 새로운 안전 기준을 빨리 만들도록 요구하는 한편 규제를 지나치게 강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플 대변인인 톰 뉴메이어는“우리는 머신 러닝과 자동화 시스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에 의견을 제출했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낼 운영방식을 만들기 위해 NHTSA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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