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최대 의류브랜드이자 소매업체 중 하나인‘ 아메리칸 어패럴’에 대한 파산 경매가 내년 1월9일과 12일 이틀 동안 열린다.
7일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지난 11월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두번째 파산을 신청한 아메리칸 어패럴은 최근 남가주 전역에서 근무해온 3,400여명의 직원들이 내년 1월7일 해고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회사에 대한 파산경매 날짜가 결정됨에 따라 1월7일 해고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LA 다운타운본사에서 2,166명, 사우스 게이트에서 959명, 가든그로브에서 221명 등 총 3,400여명의 직원들에게 해고 통지서를 발송한 바 있다.
내년 1월 열릴 파산경매에서 아메리칸 어패럴이 캐나다의 스포츠 의류 제조사 ‘길단 액티브웨어’ 또는타사에 매각될 경우 직원 감원 규모가 조정될 수 있다.
길단 액티브웨어의측은 매장이 아닌 브랜드를 비롯한 지적재산권만 매입하길 원하고 있어 아메리칸 어패럴이 보유한 매장들은 모두 폐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길단 액티브웨어는 이미 아메리칸어패럴 지적재산권 매입대금으로 6,600만달러를 제시했다.
아메리칸 어패럴은 지난 2009년연방이민당국의 대대적인 불법 체류직원 단속으로 공장근로자 중 50%가 감소하며 타격을 입기 시작했고,이후 다른 의류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경영이 급속도로 악화됐다.
지난 1997년 150명의 직원을 둔 의류업체로 출발한 아메리칸 어패럴은 그동안 미국, 영국, 프랑스, 멕시코, 한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으나 이번 파산경매 결정에 따라 해외 매장들 역시 폐업 수순에 돌입할 것으로 정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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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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