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할인 혜택” 연말 샤핑객들 가입 급증
▶ 이자율 높고 한도 낮아 크레딧점수 나빠져
크레딧카드처럼 사용하면서 특정 업소에서 특별 할인율을 적용받는다는 이점으로 백화점 등 대형 소매업체에서 발급하는 ‘스토어 크레딧카드’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요즘 같이 소비가 늘어나는 연말 샤핑시즌에는 업소마다 가입자를 늘리기 위한 카드 홍보도 많고, 그만큼 가입률도 증가하는 때이기도 하다.
크레딧 점수 관리회사 ‘트랜스유니온’에 따르면 지난 12월 스토어 크레딧카드 발행률은 다른 달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보석 스토어 크레딧카드는 무려 80% 가까이 늘었다.
자사 크레딧카드를 보유한 소매업소들은 카드를 오픈하는 당일 구입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월마트, 시어스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크레딧카드로 첫 구매시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높였다.
물론 스토어 크레딧카드는 추가 할인 혜택 뿐 아니라 카드 발급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을 통해 일정 가치를 돌려받는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크레딧카드보다 이자율이 높고, 크레딧 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USA 투데이가 보도한 ‘스토어 크레딧카드 오픈을 권유받았을 때 거절해야 하는 이유’들이다.
▲스토어 크레딧카드는 ‘업소에 좋은 일’이다
평균적으로 스토어 크레딧카드를 발급한 매장은 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잦은 방문과 많은 소비를 유도할 수 있다.
퍼스트 아나폴리스 컨설팅에 따르면 일부 소매업소는 연간 세일의 50%를 자사 크레딧카드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있다.
▲크레딧 점수를 망칠 수도 있다
스토어 크레딧카드는 대부분 오픈 가능한 크레딧 점수 한도가 낮다. 그만큼 쉽게 오픈이 가능하는 이유로 너무 많은 스토어 크레딧카드를 한 번에 오픈할 경우 크레딧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
▲이자율이 지나치게 높다
일반적으로 스토어 크레딧카드의 이자율은 20~30% 정도로 일반적인 크레딧카드보다 높다. 만약 바로 갚을 수 없는 크레딧카드 밸런스가 쌓여 있다면, 높은 이자율 때문에 순식간에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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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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