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바다·플로리다·애리조나
▶ 강통 주택 비율 가장 높아
주택 시세보다 모기지 밸런스가더 높은 소위 ‘깡통 주택’이 지난 3분기에 소폭 감소한 가운데 주별로는 네바다, 플로리다, 애리조나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서비스 업체인 코어로직은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5,100만채 주택 가운데 깡통 주택이 6.3%인 320만채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분기 말 현재 360만채, 7.1%에서 소폭 개선된 것이다.
깡통 주택 전체 규모는 1년 전에 비해 272억달러 줄어든 2,819억 달러로 이는 2분기의 2,840억 달러보다도 줄어든 것이다.
반면 주택 시세가 모기지 밸런스보다 20% 미만 수준에서 더 높은 주택은 750만채, 14.6%를 차지했고, 5%미만에서 주택 시세가 모기지 밸런스보다 높은 주택은 60만채, 1.6%로 조사됐다.
코어로직 측은 “지난 1년간 모기지등 부채를 제외한 주택의 가치는 전국적으로 평균 1만 2,500달러 상승했다”며 “다만 지역별 격차가 커 캘리포니아, 오레건, 워싱턴은 최소한 평균 2만 5,000달러 늘었지만 알래스카,노스 다코타, 코네티컷 등은 소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기준 깡통 주택 비율을 주별로 꼽아본 결과, 네바다가 14.2%로 가장 높았고 플로리다 12.5%, 일리노이·애리조나 10.6%, 로드 아일랜드 10%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개 주가 차지한 전체 모기지 비중은 전국의 16.3%였지만 깡통주택은 전체의30.6%를 차지해 대조를 이뤘다.
반대로 주택 시세가 모기지 밸런스보다 높은 주택의 비율이 가장 큰 주로는 텍사스 98.4%, 알래스카 98.1%, 콜로라도·유타·워싱턴 97.9%로 나타났다.
이밖에 대도시별로 깡통주택 비율이 높은 곳은 마이애미가 17%로 1위였고 라스베가스 16.2%, 시카고 12.2%, 워싱턴 DC 8.7% 순이었고 반대로 주택 시세가 높은 주택이 많은 곳은 샌프란시스코 99.4%, 휴스턴 98.5%, 덴버 98.4%, LA 96.9%, 보스턴 9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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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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