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 48차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앞줄 맨왼쪽이 48회기 회장 안영배 목사.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이하 교역자회) 제48회기 회장으로 안영배 목사(아가페한인침례교회 시무)가 취임했다.
교역자회는 지난 13일 데스 플레인스 소재 아바침례교회(담임목사 김일명)에서 제48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 1부 예배에서는 전 교역자회 회장 신중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여호수아 5장 1~12절 말씀을 갖고 ‘하나님의 의도’라는 제목으로 유남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제47회기 사업 및 회계감사보고, 회칙개정, 48회기 임원 및 감사 선출, 감사패 수여(유남수 47회기 회장), 안건토의 등이 진행됐다.
회칙에 따라 부회장 안영배 목사가 신임회장으로 승계됐으며, 선거를 통해 부회장으로 서도권 목사(크로스포인트교회 시무)가 선출됐다. 48회기 임원진에는 ▲회장: 안영배 목사 ▲부회장: 서도권 목사 ▲총무: 이택근 목사 ▲협동총무: 최원근 목사 ▲서기: 김회연 목사 ▲회계: 이태영 목사 ▲감사: 유남수·이철원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48회기 회장 안영배 목사는 “47회기 유남수 목사님을 비롯해 임원분들이 많은 사업을 훌륭히 수행해 주어 감사하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이 사명을 잘 감당하며, 시카고 교역자를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직전회장 유남수 목사는 “지난 1년간 임원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교역자회는 주정부 등록문제로 기존 영어명칭인 ‘Korean Ministers Conference of Chicago’을 ‘Korean Ministers Association of Illinois’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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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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