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음악으로 푼 오라토리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해 왔습니다.”
오는 25일 저녁, 윌링 소재 갈보리교회에서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갖는 시카고오라토리오합창단 지휘자 장영주<사진> 목사는 “음악은 정직하다는 일념과 하나님의 은혜로 찬양하며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장 지휘자는 “‘메시아’는 구세주라는 뜻인데 한국의 정치문제, 미국 대선 등 현재 사회의 분위기와 맞는 것 같다. 성탄절에 연주회가 열리는 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생각하고 되새기며 희망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공연에 창단기념 연주회에서 선보였던 헨델의 ‘메시아’를 다시한번 무대에 올리게 됐다. 연주회에 참석하여 새해에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삶,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축복된 새해의 삶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장영주 지휘자는 연세대 신학대(종교음악 작곡과), 일리노이대학원, 맥코믹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예수교장로회 총회신학교 교수 등을 역임했고 선명회합창단과 한국 소년소녀합창단을 창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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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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