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통령 선거 동안 후보들은 자신의 장점과 비전을 내세우며 희망찬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상대방의 단점과 과거 잘못을 들추어 공격하는 모습을 너무 보여주었다.
그래서 유권자들은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 더 나아가 선거자체의 가치와 기대를 저버릴 수도 있겠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선거는 공정해야 함에도 매스컴에서 더 부추기는 모습을 보면서 선진화되고 발전된 모습이 아쉬웠다.
인간의 심성은 착한 면도 있지만 사람을 평가할 때 자신에게는 후하게 상대방에게는 가혹하게 평가 절하하는 습성이 있다.
각 나라마다 정치구조와 실천과정이 다르지만 타협을 잘 하면서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나라가 있는 가하면 지나치게 다투는 나라도 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성경구절과 같이 힘을 합하면 강한 새끼줄이 되는 것이고 그래야 모양도 좋고 용도도 다양하다.
미국의 제16대 에이브래험 링컨대통령이 생각난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곧바로 정적을 새 정부에 합류시켜 자칫 둘로 갈릴 뻔한 나라를 단합된 국가로 만들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고 전쟁을 해가면서까지 흑인해방을 이룩한 위대한 대통령으로 추앙받았다.
설사 트럼프 당선인이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미흡한 부분을 채워주고 장점은 칭찬해서 또 한명의 위대한 미국의 대통령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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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선 / 빌딩 수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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