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각 가정 등에 설치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관련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시카고 소방당국이 안전주의보를 발령하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소방국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크리스마스 트리나 조명 등에서 비롯된 화재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주의를 환기시키면서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집안 크리스마스 트리가 건조해져 장시간 불이 켜져 뜨거워진 조명장식과 닿으면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속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지가 불에 타면서 발생하는 연기가 인체에 유해하고 불에 타면서 발생한 불씨가 대형 화재의 근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포장지를 벽난로에 태우지 말 것을 권고했다.
소방국은 안전수칙으로 ▶외부 장식을 할 때 금속재질이 아닌 나무 혹은 섬유유리 재질의 사다리를 사용할 것 ▶조명은 카펫, 가구, 커튼 그리고 그밖에 열에 약한 물건들로부터 떨어지게 할 것 ▶전선들이 엉키거나 창문 틈에 끼지 않도록 할 것 ▶전선을 고정시킬 때 플래스틱 코드를 사용하고 압정 혹은 못은 사용하지 말 것 ▶익스텐션 코드당 3개 이상의 조명은 사용하지 말 것 ▶집을 비울 때나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장식 조명의 플러그를 뽑아 놓을 것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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