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에게 맞는가?’이다.
단지 친구가 그 학교를 선택했기 때문에, 특정 대학을 선택하거나 랭킹이 높아서, 한국에서 잘 알아준다는 등의 지명도에만 혹한다거나 하는 결정은 옳바른 기준이 되지 못한다.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이 될 것인지를 고려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만 한다. 대학입학 자체가 상을 받는 것이 아니고 상을 받을 수 있는 경기를 위한 시작이기 때문이다. 대학 웹 사이트를 방문하여 어떤 행사들이 벌어지고 있는 지, 어떤 사람이 초청 연사로 방문하는지, 현재 재학중인 학생 및 교수진과 연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시도해 보는 것은 캠퍼스 방문과 더불어 해당 학교에 대해 더 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미 캠퍼스 방문을 해본 학교라도 재방문해 보는 것 또한 생각 해 볼수 있는데, 합격 소식 이후에 방문해 보는 대학은 지원 시기 즈음에, 혹은 그보다 더 막연한 이유로 방문했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휴일은 피하고 가능하면 수업 시간에 맞추어 수업에 참여해보고, 식당에서 식사도 해보고 학생 센터 또는 기타 교통량이 많은 장소를 거닐어 보는 것도 좋다. 그렇게 하여 자신을 그 캠퍼스의 일원으로 상상할 수 있도록 시도 해보자.
가장 관심 가는 대학에 대해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였으면 이제 자신과 대학 진학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자. 왜, 대학을 가는 걸까? 정말 대학을 가고 싶은 것인가? 본인의 능력과 장점은 무엇인가? 약점은?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독립적인가? 가족과의 유대감과 가까이 지내는 것이 중요한가? 등 질문을 해보자. 그에 대한 답과 더불어 해당 대학이 그 답을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검토해보자. 지원대학 리스트를 만드는 것과는 또 다른 차원이며 한 곳을 고르는 것은 정말로 신중해야 한다.
(714)656-5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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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플렉스 샌디에고 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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