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레지 잭슨의 레이업 장면[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빠진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5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디트로이트는 26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어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106-90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직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크리스마스 홈경기 당시 40분을 뛰며 31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던 제임스에게 이날 휴식을 줬다.
골든스테이트전에서 44분이나 뛰었던 카이리 어빙을 비롯해 케빈 러브 등은 코트에 나섰지만 몸 상태가 전날만 못했고, 클리블랜드는 결국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디트로이트는 1쿼터 초반 3점슛 2방 등을 앞세워 8-0으로 앞서나간 뒤 줄곧 리드를 이어갔다.
디트로이트는 3쿼터 초반 어빙에게 3점슛을 내주며 50-49까지 따라잡혔고, 잠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55-54에서 존 루어가 레이업에 이어 반칙으로 얻은 추가자유투까지 성공했고, 레지 잭슨이 3점 슛을 적중하며 61-54로 달아났다.
디트로이트는 4쿼터 2분 40초를 남기고 마커스 모리스의 3점슛으로 103-82, 21점 차까지 앞서나가는 등 여유 있게 승리했다.
휴스턴 로키츠는 3쿼터까지만 뛰며 32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 하든의 활약을 앞세워 피닉스 선스에 131-115로 이겼고, 시카고 불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0-85로 꺾고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났다.
브루클린 네츠는 샬럿 호니츠를 맞아 경기 종료 3초 전 117-118로 역전당했지만 랜디 포이가 버저비터 3점 슛을 넣으면서 120-118로 이겼다.
◇ 27일 전적
올랜도 112-102 멤피스
워싱턴 107-102 밀워키
디트로이트 106-90 클리블랜드
브루클린 120-118 샬럿
뉴올리언스 111-104 댈러스
시카고 90-85 인디애나
휴스턴 131-115 피닉스
미네소타 104-90 애틀랜타
토론토 95-91 포틀랜드
덴버 106-102 LA 클리퍼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