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공유 렌트카 인기, 우버·리프트 이은 신개념 서비스 등장
▶ 앱‘튜로’ 등록하면 연결… 부수입 톡톡
“차량 공유 인기네” 차량 공유 택시 서비스인 우버와 리프트의 대중화로 누구나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차주라면 자신이 원하는 시간 언제든지 수입을 낼 수 있어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운데 최근 자신의 차량을 렌트카로 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 이를 공유하는 한인들도 늘고 있다.
LA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인 튜로(Turo)를 통해 부수적인 수입을 얻고 있다.
차량 2대를 소유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 주차장에만 세워놓는 차량을 어떻게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 자신의 자동차를 타인에게 빌려주고 돈을 받는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 앱을 통해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김씨는 “새로운 차량을 구매하고 기존에 있던 쿱을 팔기 위해 크레이그리스트에 차량을 올려놨지만 몇 달째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어떻게 해야 할지 곤란했었는데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가입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누가 내 차를 빌릴까’하는 생각으로 했는데 생각보다 단기 렌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 한 달에 차량 페이먼트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랜스에 거주하는 한인 박모씨는 본격적으로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최근 차량 1대를 추가로 구매한 경우다. 기존에 있던 차량 2대를 통해 매달 상당한 수익을 얻고 있던 박씨는 이를 확대하기 위해 차량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주변 지인의 소개로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를 알게 되었고 현재 시작한지는 약 1년이 조금 넘었다”며 “처음 사이트에 가입하고 차량을 등록했을 당시에는 지금처럼 사용자들이 많지 않아 수입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점점 대중화가 되어가며 많이 알려져 지금은 1,500달러 이상 수익을 얻고 있어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돼 차량을 추가적으로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유주라면 누구나 사이트에 가입할 수 있다. 차량 소유주는 자신의 차량과 사진 원하는 렌트카 비용, 이용가능한 마일리지 및 추가적인 부수 비용 등을 사이트에 올려놓고 이용객을 기다리면 된다.
렌트카 이용객은 차량들의 상태와 가격을 확인한 뒤 자신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기존 렌트카 서비스와 동일하게 렌트 기간, 차량 인도 장소, 보험 커버리지 등을 선택한 뒤 결제하면 된다.
차량 공유 렌트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튜로는 렌트카 회사들과 같이 렌트카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자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차량 소유주들은 총 렌트카 비용의 90%를 튜로로부터 지불 받는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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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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