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새해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연합>
주철기(71)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29일 “차세대의 주류 진출 등으로 거주국에서 영향력이 커진 동포사회와 모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서울 서초구 외교센터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신년인터뷰에서 “2017년은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라며 “설립 초창기와 비교하면 동포사회도 대한민국도 비약적으로 성장한 만큼 이제는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주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내년 재외동포재단 예산이 처음으로 600억 원을 넘어섰다. 어떻게 쓰이나▲대부분의 정부 산하기관 예산이 줄어들거나 늘어도 3∼4% 수준인 데 비해 재단은 10% 증액됐다. 그만큼 정부도 재외동포를 중시하고 있다.
한글학교 지원·청소년 초청연수·장학사업 등 차세대 육성 확대와 국내 청년의 한상기업 취업을 늘려 한민족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이 늘어나도록 힘쓰겠다. 동포사회와 모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민족 네트워크 강화에 힘을 쏟겠다.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특별한 사업 계획은▲20주년을 맞이해 내년에는 국내외 재외동포 관련 학자, 관련 단체 종사자, NGO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동포사회 현황을 점검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제언하는 ‘글로벌 한민족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재외동포 정책을 세우고 재단의 중장기 사업방향도 마련하겠다.
-차세대 육성을 위한 ‘한글학교’ 지원 방향과 기준은▲예산이 한정돼 있어 중요성에 비해 지원액수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재단에서는 최대한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매년 조금씩 늘여가고 있다.
지원액은 외부인사가 포함된 심의위원회에서 학교의 학생·교직원 수와 현지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하고 현지 공관과 한국교육원의 의견을 반영해 객관적으로 책정하고 있다.
-7월 말로 예정된 재단의 제주도 이전으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데▲재단을 방문하는 동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사무소를 두고 필요하면 직원이 서울을 오가며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재단 홈페이지와 코리안넷 등 인터넷을 통한 민원접수를 활성화해 사이버상의 소통도 강화하겠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