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90여명 피살 갱단 홈리스 관련 늘어
LA시의 강력범죄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고질적인 총격 사건에대한 우려와 더불어 갱단 및 홈리스연관 범죄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LA타임스는 최근 LA경찰국의 통계를 인용해 2016년 1년간 LA시에서 290명 이상이 살해당했다며 3년연속 강력범죄도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 LA경찰국 관할 지역의강력범죄는 5%가 늘었고 강도와 가중 폭랭은 각각 13%와 10%씩 증가했다. 강간은 4%가 줄었지만 단순 폭행은 전년도에 비해 10%, 2년 전에비해서는 38%가 늘었다.
재산 관련 범죄도 4% 늘었는데 두자릿수로 증가한 자동차 관련 범죄탓이 컸다. LA쉐리프국이 작성한 통계에서도 폭행사건은 9%가 늘었고재산 관련 범죄도 6%가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증가세가 다소 더뎌진점을 긍정적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1992년 범죄 관련 사망자가 1,094명으로 정점을 찍었고, 10년전만 해도 살해당한 시민이 480명에 강도가46%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설득력이 있다는 것이다.
안전지대도 예외가 아니어서 웨스트LA 강도 발생 건수는 16%, 자동차절도는 31%가 늘었다.
LA경찰국의 마이클 무어 부국장은 강력범죄 증가의 배경으로 갱단부활과 홈리스 증가를 지목했다.
실제 2014년 교도소 수감자 숫자감소를 목표로 상정된 주민발의안47이 투표에서 통과된 직후 형량이 완화되며 범죄자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1월을 기준으로 1년 전과 비교한 홈리스 숫자 증가세가 전국 평균 5.7%보다 높게 LA는 11%에 달하면서 위기감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무어 부국장은 “지난해 LA시의 총격사건 피해자는 1,152명으로 2년 전에 비해 23% 급증했다”며“ 총상 위치가 몇 인치만 달라져도 이들은 강력범죄 사망자로 탈바꿈되는 것으로총격 피해자 증가세가 우려스럽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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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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