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청사 13일 선포식… LA·어바인 시의회 등 기념식
▶ 교육원 7일 미술대회 시상, 워싱턴 DC 등 전역서 펼쳐
오는 13일로 초기 이민 선조들이 미국 땅에 발을 디딘지 114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인 이민 역사를 기리는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들이 LA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메릴랜드, 워싱턴 DC, 뉴욕 등 미 전역에서 열린다.
연방 상·하원이 지난 2005년 만장일치로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The 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지정하는 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올해 캘리포니아 주의회는 최석호 주 하원의원(68지구)의 발의로 ‘미주 한인의 날’ 선포를 위한 기념 결의안(ACR-3)이 상정돼 오는 13일 주 의사당에서 선포식을 갖는다.
또 미주 한인 최대 밀집지인 LA 시의회도 별도의 미주 한인의 날 선포 행사를 갖는 등 관련 기념행사들이 줄을 이을 예정인 가운데 LA 한인회 등 한인 단체들은 13일을 전후로 LA 시의회와 새크라멘토 주청사 등에 열리는 행사에 참가해 미주 한인의 날의 의의를 기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10일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와 어바인 시의회에서도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이 각각 열린다. 또 오는 7일에는 LA 한국교육원에서 2017 미주 한인의 날 기념 미술대회 입상자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는 한인 유미 호건 여사를 부인으로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이끄는 메릴랜드 주정부가 오는 10일 오후 애나폴리스에 있는 주청사에서 한인들의 미국 사회 기여를 치하하는 행사를 연다.
호건 주지사는 이날 ‘미주 한인의 날’ 선포식과 함께 한인 단체장들에게 선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메릴랜드주 하워드 카운티 정부도 처음으로 ‘미주 한인의 날’ 선포에 동참한다.
오는 12일에는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방문자센터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의 축하메시지 낭독,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기록영화 상영, 전통문화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경북 고령군 국제교류 학생단 단원, 경기도 시흥 향토민속보존회 회원, 경기 국제민화한류회 회원 소속 작가 등이 특별 방문해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또 뉴욕에서도 같은 날 미주 한인의 날 행사가 열리는 등 전국적인 기념 분위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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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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