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시민권 취득 활동에 주력
▶ 봉사단체, 교육기관과 공조 추진...오바마케어, DACA 전문 상담도

KCCEB가 시민권 취득등 이민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는등 올해 활동의 청사진을 밝혔다. 왼쪽부터 이윤주 관장, 오준영 자원봉사자, 정조은, 신희정, 김수희, 정윤희 코디네이터
미국 시민권 취득이 가능한 북가주 한인이 1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KCCEB)는 9개 카운티에서 당장 서류를 접수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한인이 이같이 조사됐으며 대상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돕는 프로그램을 올해의 주요 활동으로 추진할 것을 천명했다.
이윤주 관장은 “이스트베이 뿐만아니라 SF, 콘트라코스타, 실리콘밸리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문의하고 계신다”며 “지역마다 상주하는 한인단체를 포함, 봉사,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ABA(American Bar Association)를 포함, 아시아 커뮤니티와의 공조로 아시아인들이 부진한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고 박람회 형식의 거대한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SF코리언센터(KCI), SV한미봉사회와도 대화의 물꼬를 트며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 관장은 “각 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 서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면 한층 단단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을것”이라며 “지금 시작하는 작은 한걸음이 1만4,000명의 시민권 취득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CCEB가 기존에 운영하던 복지 서비스 역시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알라메다 카운티로부터 지원되는 자금을 발판으로 운영되는 정신건강프로그램은 한국 드라마를 시청한뒤 참가인원들이 의견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토론의 장을 형성, 자생력을 향상을 돕게 된다.
유사하게 진행되는 유스 프로그램은 한인들과 아시안 청소년들의 리더십 배양을 꾀한다.
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DACA), 오바마케어와 관련한 전문 상담도 지속된다.
자세한 서비스와 관련된 상담은 (510)547-2662(KCCEB)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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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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