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그림과 함께 시를 써왔던 윤영숙씨<사진>가 첫 시집 ‘소금꽃 피기 기다리다’를 출간했다.
윤영숙씨는 지난 2015년 버클리문학(2호)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0년에는 본보에 시를 연재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었다.
윤영숙 시인은 ‘내가 사랑하는 나의 삶’ 제목의 작가 후기에서 “사물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 사랑하는 가족과 자연, 나아가서는 세상에 대한 관심으로 그리고 이 모든 대상과 소통과 화해를 하며 살기 위해 시를 쓰고 있다”고 자신이 추구하는 시의 세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이제는 지난날을 반추하면서 나를 흔들어 대던 예술에 대한 갈망을 여유를 갖고 들여다볼 수 있는 나이가 되어 시집으로 내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버클리문학 신인상을 심사한 김완하 교수(대전한남대 국어국문학과)는 “윤영숙의 시에 보이는 진솔함과 시적 울림은 이 시인이 시를 잘 다룰 줄 아는 징표”라고 평을 했었다.
시집은 시와 정신사에서 출간했다. 출판 기념회는 오는 14일(토) 오후 4시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주소 4435 Fortran Drive. San Jose.
▲연락 (650) 387-8910, youngscho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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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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