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리어스의 새 경기장 ‘체이스센터’가 들어선 뒤 SF 미션 베이의 조감도[사진 체이스센터 홈페이지]
샌프란시스코 미션 베이로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중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경기장 신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워리어스에 따르면 300 사우스 스트릿에 건설되는 ‘체이스 센터’의 착공식이 17일 거행된다.
2019-20 NBA 시즌 개막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공사는 1만8,000명이 수용가능한 최신 경기장과 주변 11에이커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 사무실과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며 대중을 위해 5.5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이 세워진다.
이날 행사에는 워리어스 이사진과 스티브 커 감독, 케빈 듀란트등 선수단과 함께 에드 리 시장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를 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워리어스의 SF행은 지역 거주민과 상인등으로 구성된 ‘미션베이연합’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어왔다.
반대파는 UCSF 어린이병원이 옆블록에 인접한 체이스센터 부지가 교통의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작년 7월 워리어스의 손을 들어준데이어 항소역시 기각되며 사업이 빠르게 진척됐다.
릭 왈츠 워리어스 사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의 실현을 위한 단계에 돌입했다”며 “SF와 베이지역 커뮤니티에 스포츠 복합단지로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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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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