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단체장 새해계획- 축제재단 지미 이 회장

LA 한인축제재단 지미 이 회장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제44회 한인축제와 재단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두현 인턴기자>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미국에서 자라는 한인 자녀들에게 문화적 유산을 남겨주고자 합니다”
LA 한인축제재단 지미 이 회장은 이제 불혹을 넘긴 LA 한인축제가 ‘한류 열풍’을 넘어 한인 자녀들에게 문화적 유산과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는 LA를 대표하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축제재단 제5대 회장에 선출된 지미 이 회장은 올 한 해 재정적자인 재단의 수익성을 흑자로 바꾸는 등 내실을 다지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임 회장들의 노력으로 축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내용면에서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외형적인 성과도 중요하지만 재정적으로도 성공한 축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 내실화를 위해 추가 이사 영입과 정관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는 이 회장은 “현재 이사진도 훌륭하지만 재단에 관심이 있고 헌신할 수 있는 이사들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이라며 “또한 재단 운영에 있어 다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정관 내용을 수정해 보다 빠르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재단의 재정부분과 관련해 외부 감사를 선임한 것과 관련해 그는 “외부 감사는 2년 동안 수고한 사무국 직원들과 전직 회장으로 부터 재단 운영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비교적 지출이 많은 항목을 객관적으로 찾아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재단 운영을 흑자로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축제에 힘입어 올해 축제도 다인종들이 어우러져 모두가 즐기는 ‘잔치’로 구상 중이라고 밝힌 이 회장은 “LA라는 지역적 특성상 히스패닉을 비롯해 다인종들의 축제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올해 축제는 한류와 다양성을 주제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축제 현장에서 한류와 한인사회의 멋을 생생하게 증명해 미국에서 자라는 2세들이 문화적 유산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7년 LA 한인축제는 ‘한류의 힘 다양성’이란 주제로 10월5일부터 8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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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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