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한국학교 학부모, 교사회 회의
▶ 조덕현 교장, 문 이사장과 회동 결과보고

지난 5일 한국학교에서 학부모,교사회 연석회의가 열린 가운데, 조 교장(사진 가운데)이 문순찬 이사장과의 회동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몬트레이한국학교(교장 조덕현) 학부모회와 교사회가 연석회의를 열고 학교 발전 사안을 논의했다.
지난 5일 한국학교에서 학부모와 교사회는 이달 봄학기 개강(28일)을 앞두고 매듭지어야 할 주요사안과 각종 사안 등을 논의키 위해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학부모회는 모임을 정례화하여 학부모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장과 교사들의 잡무를 덜어주기로 했다. 교사들은 교사들의 수평적 소통을 활성화하여 학습활동과 교재활용 등에 관한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상호 유기적인 협조로 수업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한편 조덕현 교장은 지난 2일 문순찬 이사장과의 회동에 대해 ‘올해 12월31일 문이사장과 조교장이 동반퇴진 하기로 했으며, 양학교의 통합은 문이사장의 희망사항으로 어떤 결과나 통보가 아니었음을 밝히고, 이사회는 정관상 이사와 새로이 영입될 3명의 이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 될 것’이라는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신현정 씨 거취에 대해 “몬트레이한국학교 교사로 일할 수 있지만 이사장과의 회동에서 요청 받은 교감 직으로의 영입은 기존 교감이 있는 상황에서, 전례도 명분도 없다”고 말하고”한국학교는 봉사하는 것이 기본인 만큼 직위가 영입 조건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후임자 선출 등 학교 운영 과정은 적법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학교의 체질 강화를 통해 미래를 위한 틀을 확실히 다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운영위원회 구성은 참가자들의 요청에 의해 조교장이 규정 내용을 정리해 다음 모임에 발표, 논의키로 했다.
<
이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