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렌트비 1년 전 대비 2.5% 하락
▶ 상대적으로 싼 EB 지역은 상승세
베이지역 임대시장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임차인들에게 한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방 2개짜리 아파트의 평균비용이 지난 12월 중순 4,550달러를 유지 대부분의 월급쟁이들에게는 여전히 상상하기 힘들 정도의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 역시 지난 1년 전에 비해 2.5% 하락했다.
산호세의 경우 방 2개짜리 아파트의 평균가격 역시 0.7% 낮아진 2,55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오클랜드의 경우에는 0.8% 상승한 2,500달러를 나타냈다.
ApartmentList.com가 내놓은 이 같은 보고서는 지난 12월16일까지의 임대료를 조사한 평균 가격이다.
ApartmentList.com의 데이터 담당자인 앤드류 우씨는 이와 관련 지난 2년 동안 임대료가 인상된 후 베이지역의 많은 지역에서 임대료가 안정되거나 실제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냉각 현상에 세 가지의 요인이 있다면서 첫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천 개의 신규 주택 건설 둘째 연말에 임대료 상승의 전형적인 계절적 침체 세 번째로 시장이 이미 너무 높아져서 더 많은 임대료 인상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경향에도 몇 가지 예외가 있다면서 이스트베이 지역의 경우 임차인들이 저렴한 가격의 주택을 찾기 위해 몰리는 바람에 오히려 가격이 상승했음을 전했다.
실질적으로 플래즌튼의 경우 방 2개짜리 임대 중간가격이 1년간 8.1% 상승한 2,770달러였으며 콩코드에서는 6.8% 상승한 1,900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 대체로 임대시장이 약세를 보였고 임대료는 낮아지거나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팔로알토 지역의 경우 2베드룸을 가진 주택의 중간가격이 2.0% 하락한 3,600달러였으며 레드우드 시티의 경우 4.8%나 하락한 3,440달러였다. 또한 산타클라라도 1.1% 하락한 2,750달러를 기록했으며 프리몬트는 0.5% 떨어진 2,390달러, 캠벨-사라토가에서는 1.4%하락한 2,3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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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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