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SF 미션 매디컬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코윈SF의 신년하례식 및 신입회원 환영식에 참석한 인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미서부 샌프란시스코지회(코윈SF, 회장 송지은)가 지역사회와 한인 여성의 인권과 리더쉽 향상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며 정유년을 시작했다.
코윈SF의 신년하례식이 열린 7일, SF 미션 매디컬센터 회의실에는 전•현 임원진과 회원, 김지민 SF부총영사등 20여명이 함께하며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를 계획했다.
송지은 회장은 “특히 작년은 한인 단체들과 협력해 위안부기림비 모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의미있는 한해였다”며 “힘써준 모든 분들이 있었기에 10만달러라는 쉽지 않은 목표액을 단시간에 초과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윈SF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던 이정순 전회장은 “새로운 얼굴이, 젊어진 회원들의 활기찬 모습에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며 북가주의 여성을 대표해 여성인권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친 활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경이 전회장 역시 “구글에 독도이름돌리기 서명운동, 위안부기림비 모금운동을 보듯 코윈SF는 실질적으로 일하는 단체로서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며 “차세대교육, 여성인권을 위해 개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상반기 계획에 따르면 코윈SF는 2월 정기 모임을 통해 최철순 SF교육원장을 초청, 가주 고교 교과과정에 수립된 위안부 내용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갖는다. 또 3월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여성 컨퍼런스에 참석해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5월에는 모든 회원들이 함께하는 MT, 7월에는 신임회장 선거가 펼쳐지며 8월 한국대회 참석 인원을 받는 등의 일정으로 한해가 꾸려질 전망이다.
김지민 부총영사는 “코윈SF의 회원들간 단합된 모습은 타단체도 귀감이 된다”며 “총영사관도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2017년 새롭게 코윈SF의 멤버가된 소피아 염, 이진희, 손정하, 심선영, 주디 장씨에 대한 소개와 기념품 증정식도 함께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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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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