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이하비대위)에 소송을 당한 SF한인회가 정관철회 여부를 결정짓는 이사회를 10일 저녁 가진다.
토마스김 SF한인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중재위원들의 도움으로 비대위와 만남을가졌다”면서 “10일 정기이사회 후 11일 공식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사회 결정에 따라 정관철회 여부가 달라질 것”이라면서 “개정정관이 철회되면 한인회장 선거를 다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위 관계자는 “지난 6일 토마스김 회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면서 “SF한인회가 비대위 요구에 따를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개정전 정관으로 복원되면 30대 한인회장 선거도 다시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비대위가 선거관리위원장을 선출할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11일 SF한인회 공식입장을 들은 후 비대위도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 “개정정관이 철회되면 소송을 취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한인회장 선거를 두달 앞두고 SF한인회가 회장 피선거권과 선거권을 제한하는정관을 개정하자 소송을 제기하며 정관철회를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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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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