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작된 청소년추방유예프로그램(DACA) 수혜자와 그 가족들의 모임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돼 서로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시카고대학 박사과정 4년차(화학전공)인 DACA 수혜자 황현도씨<사진>는 “최근 마당집 등 유관단체 주관으로 DACA 수혜자들의 모임이 시작돼 매우 고무적이다. DACA가 중단위기에 처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수혜자들이 모임을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황씨는 지난해 12월, 서류미비 청소년들을 3년간 보호해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브릿지 법안’을 공동 발의한 딕 더빈 IL연방상원의원이 이민단체들을 초청해 브리핑하는 자리에 초청돼 서류비미자인 자신의 이야기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서류미비 당사자인 우리가 지속적으로 DACA의 중요성과 서류미비 청소년들의 스토리를 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는 계기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황현도씨는 “시카고 한인사회가 한인회를 통해 나를 비롯한 20여명에게 DACA장학금을 전달해주었다. 진심으로 고맙다. 앞으로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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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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