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제4회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작은나눔은 11일 오클랜드 우리교회(담임 석진철 목사)에서 매일요일 아침마다 오클랜드시티팀에서 노숙자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서브해 온 학생들에게 봉사상과 아울러 장학금을 주며 격려했다.
이날 수상자는 김송이(캘리포니아 하이스쿨), 김하영(사카모어밸리초등학교 4학년),유하나(칼 스테이트), 장현우(레이니 칼리지), 정하영(버클리 하이스쿨), 조희헌(캘리포니아 하이스쿨 9학년), 박지호(버클리 시티 칼리지) 등 7명이다.
작은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매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러한 봉사자들이 더욱 늘어나 훈훈한 커뮤니티를 이루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작은나눔의 황용식 이사장과 최점균, 석진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오클랜드 우리교회 석진철 담임 목사와 최정균 장로는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성금으로 2,300달러를 작은나눔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우리교회 교인들이 지난해 성탄절 특별 헌금을 통해 모은 것이라고 석진철 담임 목사가 밝혔다.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후원금. 문의 전화 (510)708-2533.(510)46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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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작은나눔 봉사상 수상학생과 작은나눔 관계자 기념 촬영.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장현우, 유하나, 정하영, 박지호, 조희헌, 최점균작은나눔 이사, 박희달 대표, 황용식 이사장. 석진철 이사 <사진 작은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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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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