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규모 시위대 등장 예상 유명 스타들 공연 요청 거부 60년 전통 취임식 진행자 교체
![[미리보는 취임식 D-3] ‘철통 보안’ 속 경호원만 7,500명 [미리보는 취임식 D-3] ‘철통 보안’ 속 경호원만 7,500명](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7/01/16/20170116213656581.jpg)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게 될 워싱턴 DC 연방 의사당 앞 에서 취임식장 설치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AP]
이제 사흘 뒤인 오는 20일이면 부동산 재벌 출신의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다.
백악관에 입성하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의 취임을 알리는 공식 행사가이날 오전 9시부터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앞 특설 무대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몰린 가운데 열리며, 이날 정오 트럼프 당선자가 존 로버츠 연방대법원장 주재로 대통령 취임 선서를하게 된다. 트럼프 차기 대통령은 선거 과정은 물론 당선 후에도 여러 방면에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기존대통령들과는 다른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번 취임식도 과거 다른미국 대통령들의 취임식 때와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모습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영국 일간텔레그래프가 전한 5가지 달라질 대통령 취임식 모습이다.
▦전례 없는 철통 보안
지난 2009년 1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취임식에선 18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진 이번 취임식 날에는워싱턴 DC에 약 75만명의 시위대가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에 따라 의회 취임식위원회 의장인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보안이최대 우려 사안”이라며 취임 당일 워싱턴 DC 보안 조치를 강조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워싱턴 경찰을포함해 30여개 사법 기관들이 보안계획들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미 전역에서 약 7,500명의 경호원들과 약 3,000명의 경찰 병력이 워싱턴 DC에 투입된다.
▦A급 스타들 화려함 부족
이제까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많은 스타의 참석으로 화려함을 더 했다. 비욘세는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번째 취임식 때 공연을 펼쳤고 4년 뒤에는 국가를 불렀다. 이외U2, 브루스 스프링스틴, 스티비 원더등 정상급 가수들도 공연에 나섰다.
하지만 올해 트럼프 취임식은 이런대형 스타들을 많이 보지 못할 것이다. 영국 출신의 가수 엘튼 존, 샬럿처지 등이 공연 요청을 거부했다. DJ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은 모비도인스타그램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올렸다. 이외 레베카 퍼거슨, 밴드 키스,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등도취임식 공연을 고사했다.
취임 준비위원장 탐 버락은 “A급스타들이 트럼프를 에워싸도록 하기보다는 취임식 장소 자체의 분위기에초점을 맞췄다. 서커스 같은 축하의자리보다는 시적인 분위기에 훨씬가깝다. 아름다울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취임식 기획자들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인사, 대통령 당선인이 있다는 사실에서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취임식 퍼레이드 아나운서 60년만에 교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그간 60년 동안 줄곧 미국 대통령취임식 퍼레이드의 아나운서였던 찰리 브로트먼(89)을 볼 수 없게 됐다.
브로트먼은 “내가 60년간 해왔는데누군가 이를 넘겨받는다. 절망적”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대신 올해는 트럼프의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해온 프리랜서 아나운서 스티브 레이(58)가 퍼레이드 시작을 알린다. 트럼프 인수팀 한 관계자는 브로트먼은 “명예 아나운서”로예우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댄스는 3번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선서 이후 맞게 될 첫 번째 도전 가운데 하나는 댄스일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은 첫 취임식 날 각각10차례, 8차례 댄스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인수팀은 댄스를 별로 즐기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트럼프를 위해 그가 참여해야 하는 댄스 횟수를 줄였다. 버락은 ABC 뉴스에“ 기본적으로 세 번의 댄스가 있을 것이다. 두 번은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에서, 나머지 한 번은 최고사령관 볼에서 열릴 것이다. 그리고 일련의 사적인 만찬이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주마다 취임 축하 행사를하기 때문에 댄스는 약간 혼란스러운 수렁”이라고 말했다.
▦학생들 악대 행진도 없을 듯
지금까지 취임식 날에는 워싱턴DC 학생들이 참여하는 악대 축하 행진이 흥겨움을 더했다. 하지만 올해는 행진을 신청한 학교가 전혀 없다고 NBC 방송이 전했다.
워싱턴 D.C 하워드대 밴드단장 존뉴슨은 밴드단장들과 교장들의 정치적 신념들이 작용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했다. 그는 “모두 그 이유를 알 것인데 아무도 말하고 싶어 하지 않는것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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