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SF-인천행 하루 두 번 운항
▶ 오는 4월부터 0시50분 출발 주 5회

17일 대한항공은 아시아 및 주류사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증편 설명회를 가졌다. SF-인천 항공편은 오는 4월 29일부터 기존 오전 11시 30분 SF출발에 이어 새벽 0시 50분 출발편이 늘어나게 됐다.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국적기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이 오는 4월29일부터 SF-인천 사이의 노선에서 증편을 실시키로 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17일 산마테오 코요테 포인트 골프클럽에서 아시아 및 주류사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SF-인천 노선 증편 설명회를 개최하고 증편으로 확대된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와 인천을 운항하는 직항편을 오는 4월 29일부터 1일 2회로 늘리며, 오전 11시30분 출발편에 이어 새벽 0시50분 출발(다음날 오전 5시25분 도착)하는 증편 항공편은 4월 주 5회(월, 수, 목, 토, 일 운항) 운항되다가 6월부터 주 6회, 9월부터는 주 7회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편 항공편에는 277석(퍼스트 8, 비즈니스 42, 이코노미 227석) 규모의 ‘보잉 777-300ER’이 투입된다.
777-300ER 항공기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해외 전문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좌석을 설계한 고품격 ‘코스모 스윗트’(일등석), 180도로 펼쳐지는 기존 일등석 못지않은 ‘프레스티지 슬리퍼’(비즈니스석)가 장착돼 있다.
일반석에도 승객들이 더욱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뉴 이코노미’(일반석) 등이 장착돼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또한 명품좌석과 더불어 전 좌석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AVOD)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영화, 단편물, 음악, 항공기 외부 조망 카메라 서비스, 오디오 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SF지점장은 “1일 1회에서 2회로 항공편이 증편되면 관광, 출장 등의 목적으로 한국과 SF를 오가는 탑승객은 물론 중국, 동남아로 환승하는 고객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이라면서 “특히 항공기 좌석의 효율성, 경쟁력 있는 가격, 전세계 최고 서비스뿐 아니라 전세계서 가장 짧은 대한항공간 환승시간 45분의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점장은 “증편으로 고객서비스 등이 늘어나 인력을 증원 중”이라며 “LA, 뉴욕에 이어 샌프란시스코가 미주에서 3번째로 주 2회 운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46개국 131개 도시를 잇는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한항공은 아시아 및 미주에서 편의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존의 운항중인 매일 오전 11시 30분 SF 출발(다음날 오후 5시30분 인천 도착) 보잉사 항공기 ‘747-800’ 은 좌석수가 368석(퍼스트 6 비즈니스 48, 이코노미 314석)이다.
또한 기존의 매일 오후 4시 5분 인천 출발(같은 날 SFO 오전 9시30분 도착)편에 이어 4월부터 오후 8시 인천 출발(화, 수, 금, 토, 일 출발, 같은 날 SFO 오후 2시 30분 도착)편이 증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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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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