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안 커미셔너“34지구 보궐선거 출마”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 선거에 로버트 안(41·사진)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가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에 이어 19년만에 또 한 명의 연방 의원이 탄생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출마를 고심해오던 안 커미셔너는 17일 출마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안 커미셔너는 “지역환경을 보호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지역 범죄예방에 나서는 등 전반적인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며 한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안 커미셔너가 출마를 선언한 연방하원 34지구는 LA 한인타운과 리틀도쿄, 다운타운을 관할하는 지역구로, 현역인 하비어 베세라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상태다.
아직 정확한 선거 날짜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이 곳에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지미 고메스 주 하원의원, 지역활동가 웬디 카리요, 녹색당 소속 케네스 메지야 등 10명 정도이며 알려진 후보들 모두 히스패닉계로 지금까지 아시아계 후보로는 안 커미셔너가 유일하다.
34지구에는 현재 총 30만 6,463명이 유권자 등록을 했으며 이중 아시안 유권자는 4만9,698명, 그리고 한인 유권자는 1만8,70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안 커미셔너는 명문 사립고인 하버드 웨스트레익을 나와 에모리 대학과 USC 법대를 졸업한 변호사로, 현재 부동산개발사를 운영하며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임스 안 LA 한인회 이사장이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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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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