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여종에 8.99달러까지 타인종도 찾는 인기아이템

한인마켓에서 커피믹스의 세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밸리 .지역의 한인마켓에서 한인 고객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한인마켓에서 커피믹스의 세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한인은 물론 타인종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한인마켓의 인기 아이템으로 떠오른 커피믹스 제품의 할인폭이 날로 커지고 있다. 100개입 덕용팩 제품의 경우 9.99달러는 고정 할인가로 자리 잡았고, 8.99달러 이하도 종종 등장하고 있다.
마켓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한인마켓에서 판매 중인 커피믹스 제품은 약 20여종. 브랜드마다 각기 다른 맛으로 세분화된 제품까지 더하면 약 60여종에 달한다.
맥심 모카골드와 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가 판매 선두를 이끄는 대표 상품. 여기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에서 출시한 베네스틱이 후발주자로 나섰고, 영신건강은 설탕 대신 꿀가루를 사용한 ‘꿀커피’ 카네스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각 브랜드별로 원두의 고급화를 더하거나 맛을 세분화하며 카테고리를 넓혀가고 있다. 프렌치카페는 고급 원두 제품에 이어 최근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1/2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경쟁 덕에 웃는 이는 소비자들이다. 마켓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세일 품목이기 때문. 반면 마켓은 커피믹스가 ‘세일 안하면 안사는’ 아이템이 된 탓에 인기에 비해 실제 매상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주말 갤러리아마켓과 HK마켓이 맥심 모카골드를 9.99달러에, 한남체인은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9.99달러로 세일했다. 시온마켓 역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은 고객에게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9.99달러에 판매 중이며, 아리랑마켓 가든그로브점은 로즈버드 모카 오리지널 커피믹스를 8.99달러에 내놨다.
H마트 마당몰점 관계자는 “기존제품은 10달러 이하, 신제품은 12.99달러 선에서 맞춰 세일해야 판매가 잘 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마켓 밸리점의 존 윤 매니저는 “이제는 타인종 고객들도 세일할 때만 기다려서 구입한다”고 소비자 반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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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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