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수퍼볼에서 시청자 인지도 1위를 기록한 현대 제네시스 광고.
미 프로풋볼리그(NFL)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올해 수퍼볼에서도 광고를 내보낸다.
특히 HMA는 오는 2월 5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2017 수퍼볼’ 현장에서 다큐멘터리 형식의 90초 광고를제작해 경기 도중 전국으로 송출하며 다른 수퍼볼 광고와 차별화에 나선다.
영화 ‘론 서바이버’와 ‘패트리어트데이’로 유명한 피터 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현대차그룹 광고 제작사 ‘이노션 월드와이드 USA’가 제작을 담당할 올해 현대차 수퍼볼 광고는 수퍼보울 경기장 안팎의 생생한 현장을 담아 실시간으로 편집될 계획이다.
HMA 관계자는 “매년 1억1,300만명이 시청하는 수퍼볼 광고는 제작비와 광고비 부담이 높지만 마케팅 효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지난해 현대 제네시스 모델로 촬영했던‘ 첫 번째 데이트’편은 수퍼볼 광고 시청자 인지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NFL 공식 후원사이자 LA 램스, 애리조나 카디널스, 휴스턴 텍산스, 마이애미 돌핀스, 미네소타바이킹스, 피츠버그 스틸러스 등 6개 구단을 특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퍼볼 기간 자사의 주력 모델을 경기장 내외부에 전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5년을 제외한 2008년부터 수퍼볼 광고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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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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