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신화 황규빈 회장 초청 토크쇼
▶ SV한인상의 신년교례도 겸해

SV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 ‘황규빈 회장 초청 상공토크쇼’를 끝낸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정승덕 평통회장, 황규빈 회장, 김원걸 회장.
"버티지 못할 시련은 없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리콘밸리 상공회의소(회장 김원걸)가 주최하고 본보와 코트라 SV무역관이 공동으로 특별후원한 실리콘밸리의 살아있는 신화로 일컬어지는 황규빈 텔레비디오 회장 초청 토크쇼가 북가주 지역 한인단체장들과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코트라에서 열렸다.
이번 '상공토크쇼'에서 황규빈 회장은 어린 시절 흥남부두에서 미군들의 탈출했던 이야기등 힘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삶에서부터 미국에서의 고난 했던 유학생 시절의 얘기와 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하기까지의 삶의 여정을 이야기로 풀어놨다.
황규빈 회장은 사업을 할 때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사업 시작 후 매일 아침 회사와 직원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면서 "기도를 하다가 보면 어려움에 봉착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영감이 왔다. 그런 식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갔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또한 SV진출을 위해 어떤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도 약속하지 못하지만 무조건 도전하라. 도전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다. 버티지 못할 시련은 없기에 도전해보면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SV상공회의소는 신년교례회 행사를 가졌다.
김원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불안한 정치 상황으로 인해 경기불안과 좋지 않은 경제상황이 도래할 수 있다"면서 "저희 상공회의소가 한국과 미국에 있는 상공인들간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더욱 더 성장하는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할 수 있는 실리콘 케이 페스티벌 행사 기획과 상공인 골프대회와 정보 세미나 개최, 상공인 토크쇼의 주기적 개최 등을 강조했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SV상공회의소 고문으로 활동하다 고인이 된 헨리 김 씨의 미망인 이혜숙 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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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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